인텔·AMD 임원 "넷북 성장 지속될 것"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인텔의 최고경영자(CEO) 폴 오텔리니가 아이패드는 넷북의 경쟁자가 아니라고 쐐기를 박았다.


16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인텔과 AMD의 임원들은 최근 애플의 태블릿PC인 '아이패드'가 넷북 시장을 잠식할 것이라는 설이 있지만, 그것은 전혀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밝혔다.

최근 아이패드 판매가 호조세를 띠면서 언론은 스티브 잡스의 차세대 제품인 아이패드가 넷북 판매량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대한 보도를 연일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업계는 키보드 없는 아이패드가 넷북보다 비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넷북 시장을 잠식할 것이라는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대해 인텔의 CEO인 폴 오텔리니와 AMD의 나이젤 디소 수석 부사장은 아이패드가 넷북의 판매량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상에 대해 줄곧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해왔다.


오텔리니는 "초기 넷북이 등장했을 때 소비자들은 넷북을 기존 노트북의 부차적인 장치로밖에 인식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지금은 다수의 신흥 국가에서 넷북은 우선적인 구매품이 되고 있으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멕시코에서 지난해 4분기 기존 노트북 구매자의 53%가 넷북 수요자였다"며 "최근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세에 있기 때문에 인도에서도 비슷한 수준으로 넷북을 구매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AMD의 나이젤 디소 수석 부사장 역시 "아이패드가 내년 1000만대 팔릴 것이라는 낙관론이 팽배하지만, 넷북에 대한 시장 수요는 여전히 1년에 30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사람은 넷북도 동시에 사용할 것"이라며 "아이패드와 넷북의 판매량 모두 희망적이다"라고 내다봤다.

AD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서소정 기자 ssj@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