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부활한 단막극 KBS2 드라마 스페셜 1화 '빨강사탕'이 5%라는 의미 있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지난 15일 방송한 '빨강사탕'은 5%를 기록했다. 이는 물론 다름 프로그램보다 그리 높은 시청률은 아니다.
이날 '빨강사탕'은 유부남의 깜짝 로맨스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드라마를 집필한 노희경 작가 역시 이 같은 논란을 예상한 듯 이미 지난 13일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방송 후 유부남과 미혼 여성의 사랑을 본 후 주부들 사이에서 공방이 펼쳐질 것 같다"라는 의견에 "공방이 이뤄졌으면 좋겠다. 대부분의 내 작품들이 공방이 펼쳐지지 않아 시청률이 안 나온다는 말을 주위에서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뜨거운 공방이 이뤄져 시청률도 높게 기록됐으면 좋겠다. 그럼 단막극도 지속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노작가의 바람대로 첫 회 5%의 시청률을 올린 드라마스페셜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 있게 지켜볼 일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고재완 기자 sta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