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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프랑스)=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영화 '하녀'로 생애 처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임상수 감독이 수상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임상수 감독은 15일(현지시간) 오후 1시 프랑스 칸 레지던스호텔 정원에서 국내 취재진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총 19개 작품 중 7~8편이 상을 받는데 40% 정도는 받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솔직히 후보자로서 결과에 대한 욕심이 있다. 그러나 상을 타도 놀라긴 하겠지만 깜짝 놀라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상을 못 타더라도 상을 탈 기회는 더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옆 자리에 앉아 있던 윤여정은 "임 감독,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했잖아. '영광이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라니까"라고 충고해 폭소를 자아냈다.
임상수 감독은 '하녀'에 대한 외신 리뷰를 봤느냐는 질문에 "아직 못 봤다"며 "다만 내가 느끼는 건 한국보다 좀 더 따뜻한 대우를 받는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전도연은 이에 "(임상수 감독의) 캐릭터를 수용하기엔 벅차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임 감독은 또 "갈라 스크리닝 때 박수를 그렇게 오래 치려면 손목이 진짜 아플 텐데 내가 받은 느낌은 격려였다"며 "한국에선 격려에 굶주려 있었던 것 같다. 격려를 먹고 사람들인 우리에게 여기는 격려를 확실하게 해주는 것 같다"고 말을 이었다.
14일 기자회견 당시 "칸에 오게 돼 고소하다"는 말을 했던 것에 관해서는 "프랑스 영화사와 계약하고 파리에 2년간 머물면서 시나리오를 썼는데 그게 엎어졌고 그 다음에 제작자를 찾지 못해 돌아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겼다. 그 말은 그 제작자에게 고소하다는 말이었다"고 해명했다.
임 감독은 또 "나처럼 상업과 예술의 선상을 걸어가는 감독에게는 이런 데 오는 게 영광이라서가 아니라 앞으로 작품 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칸에 왔다고 해서 나 자신이나 내 작품이 바뀔 리는 없다. 다만 내 영화를 보는 여러분, 제작자, 투자자가 살짝 바뀌길 기대한다"고 칸 경쟁부문에 처음 공식 초청된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녀' 수상 결과는 폐막식이 열리는 23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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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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