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혜 기자]11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장 초반 강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전일 유럽연합(EU)의 구제금융기금 마련 소식이 전날 미국과 유럽 증시를 끌어올렸지만 아시아 주가를 강하게 밀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다.


일본 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 상승한 1만539.01, 토픽스 지수는 0.1% 내린 942.86으로 오전 장을 마쳤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우리시간으로 오전 11시13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6% 상승한 2714.33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6%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 오전장은 혼조 마감했다. 전일 미국 증시 상승과 원자재가 상승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또한 일부 기업의 실적 개선 발표도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EU의 구제금융기금이 유럽 재정위기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이날 기업실적이 개선된 기업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자제품 제조업체 소니는 예상보다 개선된 실적발표로 0.6% 상승했다. 스미토모 중공업은 올해 순익 개선 전망 발표로 7.5% 급등했다.

한편 미즈호 파이낸셜은 1조엔 규모의 주식발행 소식에 2.9% 하락했다. STB자산운용의 미사와 주니치 주식투자팀장은 "투자자들이 글로벌 랠리 이후 추가 상승에 대해 조심스런 입장을 취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평했다.


중국 증시는 전일에 이어 상승세에 거래되고 있다. EU의 구제금융기금 조성에 따른 세계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8% 상승했다는 소식에 금리 인상 전망이 확대되면서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다.


4월 주택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12.8% 상승했다는 소식에 부동산 관련주가 오름세에 거래되고 있다. 부동산 개발업체 차이나반케와 폴리 리얼 부동산 그룹은 1% 이상 상승세다.


전일 원자재가 상승으로 중국 최대 석탄생산업체 중국 선화 에너지는 2.3% 오름세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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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 상승한 2만340.93에 ,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ST)지수는 2.4%의 오름세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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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혜 기자 shle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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