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국가가 부른다";$txt="";$size="510,325,0";$no="201004081414381202739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KBS2 새 월화드라마 '국가가 부른다'가 로맨틱 코미디의 공식을 그대로 답습해 시청자들에게 식상함을 안겼다.
이를 반영하듯 첫 방송 시청률은 전작인 '부자의 탄생'의 절반도 못미치는 6.9%(AGB 닐슨 집계)를 기록했다.
배우들의 열연에도 '국가가 부른다'가 시청자들로부터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방송 관계자들은 "첫 회 방영만을 보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면서도 이전 로맨틱 작품들과의 차별화가 미흡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올해는 고정관념을 뒤집은 소재와 탄탄한 전개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 등 삼박자가 골고루 갖춘 드라마가 시청자와의 소통에 성공했다. '선덕여왕'과 '아이리스', '추노', '신데렐라 언니'가 대표적인 예다.
반면 로맨틱 코미디를 표방하는 드라마들은 아쉬운 성적을 내고 있다. KBS2 '천하무적 이평강'부터 MBC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등이 기대만큼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
우연한 상황에서 만난 남녀가 원수가 됐다가 사랑에 빠지는 로맨틱 코미디의 공식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높아진 시청자들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는 것. 덧붙여 드라마의 얼개가 느슨한 점도 저조한 시청률의 이유로 꼽히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국가가 부른다'는 이같은 문제점을 그대로 답습해 출발부터 흥미를 떨어뜨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하나(이수경 분)가 자신의 생일날 남자친구에서 청혼하다 차인 장소에서 우연히 정보국 요원 고진혁(김상경 분)을 만나 악연을 맺게 되는 모습을 선보였다.
9급 순경인 오하나는 자신의 생일날 남자친구에게 피아노를 치며 먼저 청혼했다가 무참히 차인다. 하나는 경찰로서의 사명감을 모처럼 발휘해 여자 화장실에 몰카를 설치하는 파렴치한을 잡았다. 하지만 그 파렴치한이 정보국 요원 고진혁이었고, 하나는 정보국 수사를 방해했다는 오해를 받는다.
오하나는 정보국 수사를 방해했다는 누명은 벗었지만 결국 대기발령에 처해지고 월급은 받지 못하게 돼 "이게 다 정보국 요원때문"이라며 그에 대해 반감을 보인다.
방송 한 관계자는 "'국가가 부른다'는 계속되는 우연이 악연으로 이어지는 첫회의 내용으로 앞으로의 전개 방향이 드러나 긴장감이 떨어진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국가가 부른다'의 성공 여부는 배우들의 열연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연기가 뻔한 소재와 스토리를 얼마나 입체적이고 맛깔나기 빚어낼 수 있느냐에 따라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 같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임혜선 기자 lhsro@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