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EU 재무장관들이 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긴급 회동에서 유로화를 안정화하기 위한 매커니즘을 수립하는데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기로 결의했다고 AP등 주요 외신들이 밝혔다.


이는 월요일 세계 증시가 개장전 유로존(유로화 통용 16개국) 회원국들이 투기자본들의 타깃이 되는 것을 막기위한 조치다.

스페인 재무장관인 엘레나 살가도는 장관들이 27개 EU회원국중 16개국이 사용하는 유로화를 보호하는데 단호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유로화는 그리스의 재정위기 뒤 상당한 압박을 받고있다. 특히 EU가 그리스 재정위기에 뒤늦게 대응하면서 지난주 유로화 하락은 물론 글로벌 주식시장의 침체를 초래했다는 지적이 적지않다.

브뤼셀 긴급 회의를 주관하는 스페인의 살가도 재무장관은 "우리는 유로를 사수하고 안정화킬 것"이라며 "구체적 합의에 이르기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U에 따르면 현재 논의되는 대책에는 유로존외 EU국가들로 재정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이 포함되어있다. 또 비유로권 국가인 영국과 같은 국가들의 자금 지원에대한 보장도 논의중이다.


장관들은 어떠한 합의를 도출하기위한 끝장토론에 나서고 있는데 이는 자칫 애매한 약속만 늘어놓을 경우 지난 몇주간 처럼 시장의 혼란상을 진정시키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때문이다.


이는 몇시간뒤 열리는 아시아 증시를 시작으로 유럽과 미국 시장에도 단계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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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더스 보그 스웨덴 재무장관은 "우리는 시장을 실망시킬 겨를조차 없다"면서 "오늘밤 결론을 내지 못하면 시장이 열리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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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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