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프레디맥은 지난 1분기 67억달러 규모의 손실이 발생했다며 미 재무부에 106억달러 규모의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프레디맥은 이러한 손실의 일부는 지난 1월1일자로 시행된 회계기준 변경이 적용된 결과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미 주택시장은 높은 수준의 체납과 주택압류, 실업률 등으로 여전히 취약하다"며 "미 주택 가격은 단기간에 추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프레디맥은 최근 11분기중 10분기에 걸쳐 820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미 정부가 현재까지 프레디맥에 지원한 자금은 507억달러에 달한다.
또한 공화당의 스캇 가렛 의원은 "프레디맥과 패니메이 때문에 납세자의 돈이 증발하고 있다"며 "양사에 대한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프레디맥과 패니메이의 민영화를 주장하는 미 공화당 위원들은 양사에 대한 정부 지원을 향후 2년 안에 종료하는 내용을 포함한 개정 법안을 제출해 이를 반대하는 민주당의 갈등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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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혜 기자 shle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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