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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탄생' 최종회, 富者-父子의 탄생··시청률 껑충(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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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KBS2 '부자의 탄생' 마지막회가 15%가 넘는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부자의 탄생' 마지막회는 전국시청률 15.5%를 기록했다. 지난 3월 16일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17%)에는 조금 못 미치는 수치지만 지난 3일 방송분보다 2.5%p 상승했다.
'부자의 탄생' 최종회는 석봉(지현우 분)이 친아버지를 찾고 재회하는 과정을 그렸다.

석봉은 뒤늦게 되찾은 아버지 준태에게 달려가지만 의사는 석봉에게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이른다.

귀호는 광산개발권을 팔아넘기려는 운석(남궁민 분)을 막으러 달려가지만, 영달(박영지 분)의 음모로 태희와 함께 납치돼 위험에 처한다. 이를 뒤쫓아 따라간 석봉은 결투 끝에 귀호를 구해내고 운석은 납치혐의로 경찰에 체포된다.
귀호는 준태 소유의 광산개발권을 석봉에게 넘기고, 석봉은 재벌2세로서의 삶을 시작한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나고 자신의 회사를 운영하며 병상에서 회복한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 석봉의 모습이 그려졌다. 석봉과 신미, 태희(이시영 분)와 운석의 애정관계도 해피엔딩으로 말끔하게 정리됐다.

이날 방송으로 끝을 맺은 '부자의 탄생'은 재벌 아버지를 찾으려다 스스로 부자(富者)가 된 남자가 잃어버린 부자(父子)의 끈을 되찾는 과정을 그리며 호평받았다. 특히 주인공 석봉 역의 지현우와 태희 역의 이시영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부자의 탄생' 후속으로는 김상경 이수경 호란 류진 주연의 '국가가 부른다'가 10일 첫 방송된다.

박소연 기자 mus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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