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애널리스트들의 '매수' 보고서를 보고 주식을 사면 돈을 벌 수 있을까.


지난 1분기 국내 애널리스트들의 '매수' 추천종목 수익률은 2.5%를 기록, 시장대비 아웃퍼폼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코스피지수는 지난 연말 1682.77에서 3월말 1692.85로 약 0.6% 상승하는데 그쳤다.

5일 소액주주 커뮤니티 네비스탁이 국내 애널리스트 391명의 기업분석 보고서와 주가를 비교한 결과, 1분기 추천주의 수익률이 플러스(+)를 기록한 애널리스트는 전체의 2/3가 넘는 263명이었다.


이중 NH투자증권의 이재규 애널리스트는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을 추천해 누적수익률이 29.3%에 달해 가장 높은 추천 수익률을 보였다. 뒤를 이어 조인갑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23.55%) 장두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26.69%) 진혜인 삼성증권 애널리스트(23.55%) 박태준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23.24%) 강상민 한화증권애널리스트(20.52%)가 20%가 넘는 수익률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반면 우노앤컴퍼니를 추천해 32.6%의 손실을 안긴 현대증권 C 애널리스트를 비롯해 우리투자증권 S 애널리스트(-25.8%) 유진투자증권 J 애널리스트(-24.53%) 등은 추천 후 주가 급락으로 투자자들의 실망을 샀다.


종목별로는 2월12일 대우 삼성 우리투자증권이 한꺼번에 추천한 에스에프에이가 47.6%의 수익률로 가장 돋보였다. 유진투자증권의 S, J 애널리스트가 1월12일 추천한 인프라웨어는 -67%로 최악의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김정현 네비스탁 대표는 "증권사 투자리포트가 개인투자자들에게 유익한 투자지침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3개월 단위뿐 아니라 1년 단위로 지속적으로 누적수익률을 분석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익률 조사는 특정종목에 대해 최초 매수 의견이 제시된 날의 종가를 매수가로 하고 이를 매월 종가로 비교해 수익률을 산정했다. '중립' 및 '매도' 의견이 제시되면 그날 종가를 매도가로 해 이를 최초 매수가와 비교해 수익률을 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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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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