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무게가 가벼운 마그네숨으로 연비가 높은 '그린카'를 만들 수 있는 연구성과가 국내에서 도출됐다.


포스텍(POSTECH)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마그네슘 합금의 피로특성 원인을 최초로 규명하고 피로특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마그네슘은 알루미늄보다 30% 이상 가볍고 견고해 자동차에 활용하면 연비를 6~8% 낮출 수 있는 '친환경 소재'다. 그러나 아직까지 내구성을 좌우하는 피로특성에 대한 연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포스텍과 표준연 공동연구팀은 마그네슘 합금판재에 반복적으로 하중을 가해 마그네슘이 이방성의 피로특성을 가진다는 것을 분석해냈고 가해지는 하중 방향에 따른 피로특성 변화를 밝혀냈다. 또한 이들 공동 연구팀은 마그네슘의 피로특성을 기존보다 48%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국내외 특허 출원을 마쳤다.

포스텍 이종수 교수는 "피로특성은 사용자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특성"이라며 "이번연구는 마그네슘합금을 활용한 친환경 수송기기 개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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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 결과는 ‘저널오브 머터리얼스 리서치(Journal of Materials Research)’ 5월호 표지논문으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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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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