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측에 따르면 대전지검 서산지청(지청장 황인규)은 1일 민 군수를 뇌물수수 및 공문서 위조 등 혐의로 구속했다.
또 민 군수와 인천공항에 동행한 이모(31) 씨의 신병을 확보해 여권위조 공모 여부 등을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
민 군수는 지난달 24일 인천공항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건설업자 손모(56) 씨의 여권에 자신의 사진을 붙이는 수법으로 위조한 여권을 이용해 해외로 도피하려다 실패, 도주했다가 지난 달 28일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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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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