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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10년국채 월간강세..3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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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가격상승)했다. 특히 10년만기 국채는 지난 1월이후 처음으로 월중 금리하락세를 보였다. 그리스 위기가 여전한데다 미국 경제 회복세에 가속도가 붙자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부추겼기 때문이다. 그리스 재정적자를 지원키 위해 그리스와 유로존, IMF가 240억유로(미화 320억달러)의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결렬가능성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일대비 6bp 하락한 3.67%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달들어 15bp가 떨어졌다. 장중에는 3.65%까지 내리며 3월23일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2년만기 국채금리 또한 이달들어 6bp가 내리며 0.96%로 장을 마쳤다. 10년만기 국채와 TIPS간 스프레드는 240bp로 축소됐다.
바클레이즈는 미국채지수 듀레이션을 0.6년으로 올해 가장 적은 수치를 제시했다. 올 평균은 0.9년이었다.

미 상무부는 1분기 GDP가 3.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가 85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한 사전예측치 3.3%보다 낮았다. 미 연준(Fed)은 1분기 근원인플레가 0.6%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예측치 0.5%보다 높은 것이다.

4월 고용자수가 18만9000명 증가할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예측했다. 고용지표는 미 노동부가 오늘 5월7일 발표할 예정이다.
10년만기 국채금리는 2분기말 3.82%로 상승할 전망이다. 블룸버그가 69명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 평균치가 이같이 나타났다. 2년만기 국채금리 또한 6월말 1.1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CME그룹 조사에서 64%의 응답자는 Fed가 12월에 정책금리를 25bp 인상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지난주 63%에서 다소 늘어난 수치다. FOMC회의에서 정책금리를 동결한데 이어 상당기간 제로수준의 정책금리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Fed는 지난 2008년 12월부터 정책금리를 제로에서 0.25%로 유지하고 있다.

지난한주간 유로존의 채권과 주식은 약세를 기록했다. 그리스 지원안에 대한 그리스와 유로존, IMF간 합의가 난항을 겪은데다 S&P가 그리스와 포르투갈,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강등시켰기 때문이다. 유로화 약세도 이어져 28일 1년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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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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