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엠넷미디어와 사단법인 라이브음악문화발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마포구청이 후원해 새롭게 탄생한 '2010 대한민국 라이브 뮤직 타임투락 페스티벌'이 다음 달 4일과 5일 이틀간 한강 난지공원에서 열린다.
'2010 대한민국 라이브 뮤직 타임투락 페스티벌'은 기존 '타임투락 페스티벌'과 '대한민국 라이브 뮤직 페스티벌'을 통합한 록페스티벌로 관계자들은 “해외 브랜드와 라인업에 치중하는 록 페스티벌 대신 한국 록을 근간으로 고유 록 페스티벌 브랜드를 글로벌화시키는 첫 걸음”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또 하루로 그쳤던 페스티벌을 2일로 늘려 보다 많은 뮤지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주경기장 당시 아쉬웠던 주류 및 음식물 반입 금지 규제도 풀려 시원한 맥주와 다양한 먹거리들이 확보돼 록페스티벌 특유의 흥겨움이 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인업 역시 역대 최고를 자랑한다. 이틀간 총 50여 개 팀이 대거 합류한 이번 페스티벌은 메인 스테이지 외에도 서브 스테이지를 설치해 다양한 장르의 록 음악을 쉼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시간대 역시 금요일 저녁 5시부터 새벽 3시까지, 토요일 오후 1시부터 밤 3시까지 장기간 진행돼 시원한 초여름 밤, 도심 속에서 축제를 만끽하는 즐거움도 있다.
또 가격도 일반 록페스티벌이 10만 원대를 호가하는데 반해 2일 간 즐길 수 있는 가격이 3만 3천원으로 저렴하다. 제작진 측은 “한국 록의 대중화를 위한 페스티벌이 모토였기에 최저 가격을 고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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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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