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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9]대진표 속속 확정..여야 지방선거전 본격화

최종수정 2010.04.14 11:02 기사입력 2010.04.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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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천안함 침몰 사고의 여파로 소강상태를 보였던 6.2 지방선거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9일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법원의 무죄판결과 14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선 출마선언 등 굵직굵직한 이슈들이 터지면서 여야의 대결이 본격화하고 있는 것. 지방선거가 4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이달 안으로 모든 공천작업을 마무리하고 5월초부터는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 승부처' 수도권 여야 대진표 사실상 확정단계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의 대진표는 사실상 확정단계에 들어갔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역시 지방선거 성패의 절반이라고 일컬어지는 서울시장 선거전이다.

한나라당에서는 오세훈 시장, 원희룡, 나경원, 김충환 의원 등이 나선다. 민주당에서는 한명숙 전 총리, 김성순 의원, 이계안 전 의원 등이, 진보신당에서 노회찬 대표가 출사표를 던졌다. 오 시장은 오는 29일 나경원·원희룡·김충환 의원과 경선을 치르고 오는 21일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진 한 전 총리는 전략공천 가능성이 커보인다. 서울시장 선거전은 현재로서는 '오세훈 vs 한명숙' 대결 구도가 유력해 보인다. 다만 오 시장은 한나라당 일각의 비토론을 극복해야 하고 한 전 총리는 야권후보 단일화를 이뤄내야 한다.

경기지사 선거전은 한나라당 소속 김문수 현 지사의 독주체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민주당 김진표 최고위원, 국민참여당 유시민 전 장관, 진보신당 심상전 전 대표가 도전하고 있다. 서울과 마찬가지로 야권후보 단일화 여부가 관심사다. 인천시장 선거전은 3선 도전에 나서는 한나라당 소속 안상수 현 시장과 송영길 민주당 최고위원의 대결이 유력한 가운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텃밭 공천확정 속 일부 집안싸움...불모지는 인물난

영호남은 각각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승리를 장담하는 정치적 텃밭이지만 치열한 경쟁 탓에 집안싸움의 불씨가 남아있다. 반면 정치적 불모지에서는 인물난을 겪고 있다.

한나라당은 부산(허남식)·대구(김범일)·울산(박맹우)·경북(김관용) 등 영남지역 광역단체장 후보를 확정지었다. 경남지사의 경우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이방호 전 사무총장의 경선이 남아있다. 불모지인 호남지역에는 정용화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광주), 김대식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전남),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전북) 등을 3각편대로 출격시킨다.

민주당은 광주(강운태), 전남(박준영), 전북(김완주) 등 호남지역 광역단체장 후보를 확정지었다. 다만 광주의 경우 치열했던 경선 여파로 재심 후유증이 남아있다. 영남지역은 경남지사 도전에 나선 무소속 김두관 전 장관의 선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민주당은 인물난으로 공천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종시 논란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놓인 충청권은 한나라당, 민주당, 자유선진당의 3파전 구도가 예상된다. 한나라당은 충북(정우택), 대전(박성효)에 현역 단체장을 공천했지만 이완구 전 지사의 사퇴 공백이 커보이는 충남지사는 쉽사리 후보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대전시장에 야4당 단일후보인 김원웅 전 의원을 공천했고 충남지사에 안희정 최고위원, 충북지사에 이시종 의원을 낙점했다. 텃밭을 자임하는 선진당은 대전시장에 염홍철 전 시장을 공천했고 충남지사는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상돈 의원을 놓고 고심 중이다. 충북지사는 마땅한 후보가 없어 이용희 의원을 고리로 민주당과의 전략적 연대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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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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