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검색 시장 점유율 확대 나서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NHN이 일본 7위 포털 업체 라이브도어를 인수했다. 올해 수익성 확보 전략 1순위로 일본 검색 시장을 겨냥했던 NHN이 일본 현지 포털 인수를 통해 검색 점유율 높이기에 나선 것.
NHN(대표 김상헌)은 12일 일본 포털 업체 라이브도어를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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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규모가 360명인 라이브도어는 3000만명의 회원과 340만명의 블로그를 확보한 업체다. 지난해 말 기준 74억엔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용자층이 회사원 등으로 두텁고 오피니언 리더들이 많다.
지난 해 라이브도어는 특정 주제에 대한 칼럼 등을 서비스 하는 아고라(Agora-web.jp) 서비스와 자유기고가들의 뉴스를 서비스 하는 블로고스(blogos.livedoor.com) 등을 선보이며 블로거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일본 검색 시장은 야후 재팬이 6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구글이 30% 정도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한다. 나머지 10%를 놓고 각종 검색 엔진과 포털들이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네이버 재팬의 일본 검색 시장 비중은 0.1% 정도로 미미한 상황이지만 일본판 지식인 서비스인 마토메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고 일찌감치 일본 시장에 진출한 한게임이 회원수 3000만여명, 동시 접속자 수 20만여명을 기록하고 있어 라이브도어 인수를 통해 블로그 서비스를 추가할 경우 파장이 클 전망이다.
벌써부터 증권가에서는 라이브도어 인수를 통해 네이버 재팬이 검색 점유율을 10%대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판 지식인 서비스와 함께 라이브도어를 통한 블로거들의 유입이 늘어나면서 본격적인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분석이다.
업계는 일찌감치 NHN이 라이브도어 인수를 준비했다는 반응이다. 네이버 재팬의 각종 행사에 라이브도어 2대 주주인 호리에 다카후미(堀江貴文)가 참석했기 때문이다.
라이브도어의 창업자인 호리에 다카후미 전 사장은 지난 2006년 1월 주식거래법 위반 혐의로 체포돼 실형을 선고 받고 이로 인해 라이브도어 역시 같은 해 4월 상장이 폐지됐지만 여전히 '일본 벤처 업계의 신화'로 여겨지는 인물이다.
업계는 호리에 다카후미의 네이버 재팬 합류도 점치고 있다.
포털 업계 한 관계자는 "NHN이 라이브도어를 인수하면서 라이브도어의 기존 자산은 물론 일본 벤처, 인터넷 업계에서 여전히 영향력이 큰 호리에 다카후미를 끌어들이며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며 "경우에 따라 호리에 다카후미의 네이버 재팬 합류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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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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