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안성목장에 농축산테마공원 'NH팜랜드'기공
농협은 9일 경기도 안성목장에서 최원병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NH팜랜드’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미 승마센터는 작년 6월에 개장해 운영되고 있다.
체험학습공간과 브랜드육타운, 전시체험홍보관이 들어서며 기존의 승마센터와 안성목장의 넒은 초지가 어우러진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농협은 기대하고 있다.
대규모 ‘브랜드육 타운’은 국내 최고의 명품 축산물을 한자리에서 보고 먹을 수 있는 공간이다. 한우식당, 스테이크하우스, 셀프 구이식당, 바베큐장 등 먹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들어선다.
전시체험 홍보관에서는 우수 농축산기술 전시 및 관련 행사가 진행된다. 한우·젖소·돼지·말 등의 우량 가축을 보고 즐길 수 있는 품평회 등을 열어 일반인들이 축산업에 대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농협은 NH팜랜드 조성으로 증가하는 농촌관광 수요를 충족시키고, 도시와 농촌의 활발한 교류를 이뤄 녹색산업으로서의 농업·농촌이 제공하는 다원적인 기능을 도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농협안성목장은 1969년 한독낙농시범목장으로 출범해 낙농가교육 및 기술지원 등을 통해 국내 낙농업의 산실역할을 담당했던 목장으로 80년대는 다양한 축종별 시범목장, 2000년대는 국내최초 유기축산 시범목장으로 역할을 수행하여 국내 축산업 발전을 선도한 목장이다.
농식품부, 경기도, 안성시가 지원해 추진된 NH팜랜드 사업은 2007년 사업이 확정돼, 농어촌정비법에 의거 2008년 10월 농어촌관광단지로 지정고시됐다. 2009년 4월 문화재발굴조사 완료, 6월 사업계획 및 개발행위 인허가 승인, 10월 건축허가 취득 등 3년간의 각종 인허가 과정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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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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