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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문화 복지 콘텐츠를 육성해 일자리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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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유인촌 문화부장관이 문화 예술 콘텐츠를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유인촌 장관은 6일 오전 11시 20분 문화부 브리핑룸에서 열린 '2010 문화 일자리 창출방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문화 예술 쪽 학과가 늘어나면서 인력도 점점 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정규직으로 취업할 수 있는 일자리는 극히 제한적"이라며 "노동부와 함께 문화 예술 쪽에 일자리를 만들어 이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부는 올해 초 정부의 업무보고에서 1만 5000여개의 문화 쪽 일자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추가로 문화 예술 분야의 일자리를 늘려서 취업자들을 흡수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일자리 분야에서는 토토적립금 130억원으로 문화예술분야 360개, 체육분야 822개, 저작권 분야 18개 등의 일자리를 늘린다.

이 외에도 간접적인 지원 방식으로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관광 분야 특별 융자로 관광업계 민간 일자리 1400여개 창출하고, 콘텐츠 산업 지원으로 창조적 일자리 4500여개를 만들며, 시장 맞춤형 전문인력 4400여 명 등을 문화부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부는 예산 절감액 15억원을 활용, 국공립 유치원 500여개에 250여명의 예술강사를 추가로 배치한다. 전국의 작은 도서관에도 순회사서 74명을 추가로 파견하고, 문학관 도서관에는 문학작가 80명이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해외 관광업체에 배치되는 관광분야 해외 인턴도 100여명 뽑는다. 관광기금 2301억원으로 융자 규모를 늘려, 1400여명의 고용효과를 증대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부 측은 "차세대 콘텐츠 분야에 4500여명의 일자리를 늘리고, 시장이 원하는 맞춤형 전문인력으로 4400여명을 양성한다. 온 오프라인 '문화 일자리 가이드북'을 만들어 취업정보도 제공할 생각이다. 이 외에도 문화 일자리 TF를 구성해 내년 신규 일자리 발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인촌 장관은 "'문화 일자리 만들기'는 취업도 늘리는 동시에 국민의 문화향수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공을 살려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찾는 열정적인 구직자가 많은 만큼 현장에서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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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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