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50억원으로 늘려 성인까지 게임 과몰입 해소 노력"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8일 문화부 7층 브리핑실에서 게임 과몰입 대응 추진 방안과 관련해 브리핑을 갖고 "최근 게임 과몰입 문제 때문에 폐혜가 심각해져 확실한 처방이 필요하다고 판단, 피로도 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로도 시스템은 온라인 게임의 이용 시간을 측정해 이용을 제한하거나 게이머에게 불이익을 주는 시스템으로 일부 게임에 적용돼 있다. 문화부는 이 시스템을 온라인 게임 상당수로 확대할 예정이다.

예산도 10배 가까이 늘린다. 현재 문화부가 확보한 예산으로는 성인 대상 게임 과몰입 대응은 어렵다는 판단이다.


유 장관은 "현재 게임 과몰입 대응 관련 문화부가 확보한 예산은 5억2000만원에 불과한데 모두 청소년 대상 과몰입 예방교육 및 상담에 이용돼 사실상 성인 대상 게임 과몰입 대응 예상은 전무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예산이 확대되면 청소년 게임 과몰입 대응 사업 수혜 범위가 현재의 10% 미만에서 50%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성인 게임 이용자를 위한 상담인력 양성과 실태조사, 상담프로그램 개발, 상담 및 치료 지원 등의 기반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부는 이 외 게임 이용자를 위한 상담치료사업을 강화하고, '2010 그린게임캠페인'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게임과몰입대응TF 활성화를 통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 참석한 김기영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 역시 게임 과몰입 해소를 위해 게임업계가 적극 대응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과몰입 해소를 위한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하고 건전한 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 사업, 정부의 게임과몰입대응TF 활동에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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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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