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침몰된 천안함 선체 진입과 관련해 현재 우리 군은 정상적인 출입구를 통해 진입한다는 입장이다. 군은 선체에 구멍을 뚫고 진입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거듭 밝혔다. 급박한 상황에서 군은 왜 정상통로로의 접근만 고려하고 있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전문가들과 군 관계자는 선체에 구멍을 낼 경우 혹시 있을지 모르는 생존자를 구출해 낼 수가 없다고 설명한다.

충남대 선박해양공학과의 유재문 교수는 “선체에 구멍을 낸다는 것은 인명 구조는 이미 포기한 상황이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유 교수는 선체에 구멍을 내면 순식간에 물이 밀려들어가기 때문에 혹시 생존자가 있더라도 구해낼 수가 없다고 밝혔다.


해군 관계자 역시 마찬가지 의견이다.

해난구조장교인 송무진 중령은 “함미 측의 선체에 강제로 구멍을 내고 진입하는 것은 현재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31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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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중령은 “사람이 지나갈 수 있는 선체를 뚫는데는 준비기간을 포함해 1주일 소요된다”고 설명하고 특히 현재는 “(침몰 함내의)무기체계가 제거되지 않는 상황에서 400암페어 되는 고전류를 물속에서 흘려보낸다는 것은 굉장히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선체를 뚫는 계획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위험하지만 통로를 개척해서 잠수사가 선실 내부까지 들어가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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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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