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 [사진=조계종 홈페이지]";$size="550,814,0";$no="201003111419234739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법정스님이 유언에서 밝힌 신문 배달 소년에게 책을 전달했다.


법정스님은 "나의 머리맡에 남아 있는 책을 나에게 신문을 배달한 사람에게 전하여 주면 고맙겠다"는 유언을 남겼고, 이후 신문 배달 소년이 누구인지에 관심이 쏠렸다.

최근 길상사 덕진스님은 "법정 스님이 1970-1973년 봉은사에서 머무실 때 종무소에 배달된 신문을 법정 스님 처소까지 전해 드렸던 강모(49)씨를 27일 만났다. 강씨가 법정 스님의 유언에서 나오는 신문배달 소년이 맞다"며 "31일 길상사에서 열리는 법정스님 49재 이후에 행지실에서 스님이 남긴 책을 강씨에게 전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31일 오후 강씨는 길상사 행지실에서 덕진스님으로부터 법정스님이 남긴 책을 전달받았다. 검정색 양복을 차려 입은 강씨는 "스님이 남긴 책을 다시 한번 읽어보고 발자취를 더듬어볼 것"이라며 "만약 길상사에서 이 책을 원하면 아무런 조건 없이 기증하겠다"고 말했다.

강씨는 1970년 공양주보살로 일하던 어머니와 함께 봉은사에서 기거했다. 당시 아홉살이었던 강씨는 스님에게 신문을 배달해줬고, 방 청소도 했고, 때때로 스님의 어깨를 주물러주면서 '사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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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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