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 3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네오세미테크의 정기주주총회가 안건 4개가 모두 통과되며 막을 내렸다.


이날 승인된 안건은 재무제표 의안을 포함한 정관 일부변경의 건과 이사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등 총 4건이다.

당초 예정보다 12분 늦게 시작된 이번 주주총회에는 소액 주주를 포함, 128명의 주주가 참석했다. 경영진은 "감사를 다시 선임해 재감사를 실시하는 등 상장폐지를 막기 위한 모든 노력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액주주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한 소액주주는 "계속해서 경영 투명성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며 "경영 투명성 문제를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경영진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주주총회에 직접 나왔다"고 전했다.

회사 측이 자구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음에도 '상장폐지'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한 모습이다. 한 소액주주는 "상장유지 여부가 가장 중요한 관심사"라며 "회사는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는 지 명확히 밝혀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네오세미테크는 코스닥 대형주가 상장폐지 위기까지 몰렸다는 점에서 시장에 충격을 던진 바 있다. 지난 해 10월 코스닥 상장사 모노솔라를 통해 증시에 입성한 네오세미테크는 시총 4000억원대, 코스닥 시가총액 28위의 '우량주'로 투자자들에게 인식돼 있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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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명환 대표이사는 "이번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무보수로 일하겠다"고 주주들에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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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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