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혜 기자]30일 중국 증시는 3일 연속 상승하며 2개월래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장초반 중국 정부의 추가 긴축 우려와 발틱운임지수 하락으로 해운주가 약세를 보인 반면 금속가격 상승에 관련 종목이 오르는 등 혼조 양상을 보였다. 이 후 세계 경제 성장 기대감으로 금속주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상승세로 이끌었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 상승한 3128.47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금속가격 상승 소식으로 관련주가 상승했다. 중국 최대 금속생산업체 장시구리는 1.44%, 중국 최대 석탄 생산업체 중국선화에너지는 0.96% 올랐다.

또 남서부 가뭄에 따른 수력발전량 감소로 석탄 소비가 증가하면서 석탄주가 상승했다. 중국 3위 석탄 생산업체 다퉁석탄산업은 1.91% 올랐다.


한편 중국 최대 금 생산업체인 지진 광산그룹은 정보공개 관련 규정 위반으로 중국증권감독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고 공시한 이후 1.08% 하락했다.


또한, 전일 발틱운임지수가 2.5% 하락하면서 해운주가 하락했다. 세계 최대 드라이벌크선 운영업체 차이나 코스코 홀딩스 주가는 0.39% 떨어졌다. 중국해운개발은 0.61%, 중국해운컨테이너는 0.63% 하락했다.


이날 증시에 대해 궈타이 주안 증권의 장군 애널리스트는 "증시가 여전히 혼조세의 패턴을 보이고 있다"며 "긴축우려가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어 현 증시 수준을 돌파할 수 있는 기폭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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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향후 중국 증시에 대해 모간스탠리의 제리 로우 애널리스트는 "올 하반기 중국 증시는 긴축우려 완화와 위안화 절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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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혜 기자 shle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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