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회 녹색건강나눔 대표
$pos="L";$title="허인회 녹색건강나눔 대표";$txt="허인회 녹색건강나눔 대표";$size="275,334,0";$no="201003291510310925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한 때 정치인을 꿈꿨다. 대학 총학생회장을 거치며 세상을 바꿔보겠다는 호기를 품었다. 여의도 입성을 노렸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2000년 16대 총선에서 11표차, 2004년 17대 총선에서 1108표차로 고배를 마셨다. 두 번 실패 후 그는 '묵묵히'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
그의 이름이 세간에서 잊혀질 즈음, 그는 한국으로 돌아왔다. 3년만이었다. 대학 은사인 박영인 당시 고대 생명과학대학장을 만났다. "환자 집뇨기 시장에 진출해보지 않겠나. 국내만해도 장기적으로 보면 1조원 시장이야." 마침 정치가 아닌 무엇이든 해야 할 일을 찾고 있던 참이었다. 2008년 허인회 씨는 녹색건강나눔 대표로 거듭났다.
30일 서울 전농동 사무실에서 만난 전(前) 정치인 허 대표는 "최근 집뇨기능이 개선된 '케어크린 3000'을 출시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케어크린 3000은 일종의 기저귀 기능을 하는 의료기기다. 고령의 노인이나 중증환자가 주 대상이다. 현재 국내만 5000억원, 전 세계적으로는 500조원 시장 규모로 추정된다.
호기있게 사업을 시작했지만 일생을 '정치'만 생각했던 그라, 회사 경영이 쉬울 턱이 없었다. 2008년 7월 첫 제품을 출시했지만 금새 문제점이 드러났다.
"성별에 따라 집뇨기구 종류를 달리할 필요도 있었고 일부 사용자에게서는 집뇨 시 누수현상도 나타났습니다.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었죠." 허 대표는 판매를 중단하고 제품 보완 및 개선에 몰두했다. 회사 직원 6명과 함께 노력한 끝에 세상 빛을 본 것이 바로 케어크린 3000이다. 그는 "제품 테스트에 나섰던 환자들의 평이 좋았다"며 "다양한 보완이 이뤄진 만큼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품 성능을 자신하는 그의 말은 허언이 아닌 듯했다. 케어크린 3000은 시중의 기존 유사품과 비교했을 때 가격은 절반으로 부피는 1/3로 확 줄었다. 허 대표는 "이미 80여개국에 특허를 출원했다"며 "가격대비 성능으로는 어떤 제품도 따라오지 못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툭하면 신문 1면을 장식하던 운동권 지도자로, 개혁을 외치며 정치판에 뛰어든 허인회가, 이제 사장으로 꿈꾸는 미래는 무얼까 궁금했다. "궁극적으로는 방글라데시의 그라민 은행처럼 빈민 자활을 돕는 녹색은행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사업이 일정 궤도에 오르면 매출의 30%는 녹색은행 운영에 배정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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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 구제는 대학 시절부터 가꿔온 꿈이었단다. 정치에서 못 다 피운 꿈을 경영인으로 세워보겠단 생각이다. 정계를 떠나 경영계에 새로운 출사표를 던진 허 대표. 그는 "한때는 불운한 정치인이라 불렸던 적도 있었다"며 "이제는 성공한 경영인이 될 것이다. 준비는 마쳤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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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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