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외대 허세욱 초빙교수 발전기금 1억 쾌척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한국외국어대학교 허세욱 초빙교수가 모교인 외대에 지난 22일 발전기금 1억 원을 쾌척했다.

허세욱 교수가 기탁한 1억 원은 외대 중국어과 재학생과 학과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한국외대 측은 ‘허세욱 강의실’을 지정해 그 뜻을 기리기로 했다.
허 교수는 1954년 제1회로 한국외대 중국어과를 입학해 졸업하고 1960년 ‘중화민국 장학생’에 선발돼 국립대만사범대학 대학원 중문과에 유학했다. 중국 고전시로 석·박사 학위를 받고 1968년 귀국한 허 교수는 귀국과 동시에 한국외대 중국어과 강단에 섰으며 이후 고려대학교 중문과 교수로 재직하다 정년퇴직했다. 지금은 한국외대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허 교수는 1960년 중국어로 시와 수필을 발표하여 중국 문단에 등단했고, 1968년 귀국한 뒤 국내에서도 왕성하게 학술·창작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계간수필 발행인이며 수필문우회 회장으로 있다. 허 교수는 1972년 ‘중국문예협회 중국문학상’, 1987년 ‘한국수필문학진흥회 현대수필문학상’, 2008년 제1회 ‘조경희 수필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외대에는 최근 박철 총장이 4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하고 지난달에는 조명덕 여사가 25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탁하는 등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김도형 기자 kuerte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이슈 PICK

  •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국내이슈

  •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해외이슈

  •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