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연임.. '국내 5대 명문사학·세계 100대 대학으로 발돋움'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한국외국어대학교 제9대 박철 총장의 취임식이 23일 오후 3시 서울캠퍼스 국제관 애경홀에서 열렸다.


박 총장은 지난해 11월 있었던 총장선거에서 학생·교수연구 지원 강화, 이공계분야 교육·연구 활성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워 재선에 성공하면서 한국외대 역사상 첫 연임 총장이 됐다.

박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내 5대 명문사학·세계 100대 대학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총장은 “어려움의 시간들도 있었지만 외대가족 모두의 노력이 가시화되면서 과거 우리 대학이 지녔던 영광을 상당부분 회복해 냈다”고 말하고 “영광을 되찾는데 그치지 않고 국내 5대 명문사학과 세계 100대 대학으로 진입하는 것”이 역사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 총장은 학교의 발전을 위해 추진해 오던 사업들 역시 오차 없이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외대는 서울캠퍼스의 고질적인 공간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본관 리모델링과 지하복합시설 건립을 진행 중이다. 또 용인캠퍼스는 2012년 2월까지 캠퍼스 복합형 영어마을로 조성되고 인천 송도에서는 제3캠퍼스 건립도 추진 중이다.

박 총장의 취임과 관련해 외대 김원호 국제대학원장은 “박 총장의 연임은 그간의 노력과 리더십을 학교 구성원들이 인정한 결과이고 또 변화의 열망을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총장님이 학생들의 목소리를 많이 수렴해 주기를 바라고 학교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AD

한국외대 스페인어학과를 졸업한 박 총장은 스페인 마드리드국립대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5년 모교 교단에 선 이후 대학 연구협력처장과 한국서어서문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아시아·태평양 외국어대학 총장협의회 회장,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부회장, 스페인 왕립한림원 종신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김도형 기자 kuerte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