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은 신체 어떤 곳에 대한 관심보다 중요하다. 자궁이 비옥하고 튼튼할수록 임신 확률이 높을 뿐 아니라, 건강하지 않은 몸 상태는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갈수록 고령임신이 많아질 것이라는 이야기인데, 결혼을 준비하는 똑똑한 여성이라면 반드시 자궁의 건강나이를 미리미리 점검하고 대비해야 할 것이다. 실제 나이는 35세라 해도 자궁 건강나이는 이미 마흔을 넘긴 경우도 많다.
자궁의 건강나이는 염색체와 초음파 검사가 아니더라도 경혈(삼음교, 음릉천)의 압통정도, 적외선체열 진단검사 결과에 따른 하복부의 온도변화, 아랫배의 비만상태에 따라 산출해낼 수 있다.
특히 삼음교(발 안쪽 복사뼈의 중심에서 세치 위)와 음릉천(굵은 정강이뼈 안쪽 위의 우묵한 부위)의 압통 정도에 따라 자궁의 기능적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삼음교는 족태음비경의 본에 해당하며 음릉천은 족태음비경의 오수혈 중 합혈로서 모두 자궁을 담고 있는 하복부의 내장기관과 관련이 깊다.
한 연애컨설턴트는 연하남성과 사귀기 위한 연상녀의 필수 자격조건으로 예쁜 것보다 어려보이는 외모를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배우자의 조건을 따질 때는 연상녀의 자궁나이까지 염두에 두는 것이 보다 현명한 처사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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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박사 정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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