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에너지절약 추진 주무부처인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가 종이절약에 앞장선다.


지식경제부는 에너지 절약의 일환으로 'A4용지 1매 2쪽 인쇄'를 생활화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문서작업시 주로 사용하는 '한글 2007' 프로그램을 개선해 인쇄 기본설정(default)을 1매 2쪽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기존 대부분의 문서작업 프로그램은 A4용지 1매당 1쪽 인쇄를 기본설정으로 하고 있어, 사용자가 의식적으로 2쪽 인쇄를 선택하지 않을 경우 1매에 1쪽씩 인쇄하게 돼 있다.

지경부는 이번 조치로 연간 종이 및 토너 사용량의 25% 이상, 금액으로는 1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경부는 지난해 본부 조직에서만 약 4억원 규모의 종이, 토너를 소비했다.


이에 앞서 지경부 소속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는 지난 10일부터 모든 문서출력을 1매 2쪽 인쇄를 하고 있다. 연간 종이와 토너 구입비용을 각각 6억원, 3억원을 줄일 계획이다. 우본은 이미 한글프로그램개발업체인 한컴과 'A4 용지 1매 2쪽 찍기'를 인쇄 기본설정으로 하는 '우정사업 전용 오피스 SW' 개발을 마치고 전 관서에 새로운 SW의 보급 설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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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남 지경부 정책기획관은 "공식결재 문서를 제외한 대부분의 문서에 1매 2쪽 인쇄를 적용할 계획이며 지경부 소속 61개 공공기관으로도 이를 확산시킬 방침"이라며 "반드시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컬러 인쇄를 자제하여 토너 사용량도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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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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