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24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오름세다. 반도체와 철광석이 수요 증가 신호를 보이며 세계 경기가 회복되리라는 기대감이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 여기에 전날 뉴욕 증시가 1년 반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0.5% 상승한 1만826.38에, 토픽스 지수는 0.6% 오른 952.83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우리시간으로 11시 20분 현재 전일 대비 0.53% 오른 3069.33에 거래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41%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는 반도체와 철광석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관련주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여기에 이날 발표된 2월 수출이 전년대비 45.3% 증가, 석 달 연속 늘어났다는 발표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일본 4위 반도체 제조업체 NEC일렉트로닉스는 2.5% 올랐다. 전날 신규 낸드 플래시 메모리 공장 건설 재개를 밝힌 도시바도 3.22% 상승했다. 기계부품 제작업체 NSK는 올해 순이익이 35억엔(3870만달러)이 될 것이라는 발표 이후 4.3% 올랐다.
닌텐도는 특수 안경을 쓰지 않고 즐길 수 있는 휴대용 3D 게임기를 판매할 것이라는 소식에 10% 급등했다. 또 금속가격 상승에 알루미늄 제조업체 니폰 라이트 메탈은 1.5% 올랐다.
니시 히로이치 닛코 코디얼 증권의 자산관리사는 "경기가 회복되면서 전 세계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다음 회계연도에는 기업 실적이 호전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증시는 은행과 에너지 생산업체들의 실적 호전에 힘입어 상승세다. 중국은행(BOC)은 전날 지난해 4분기 순익이 전년 대비 4배가량 증가한 188억7000만 위안을 기록했다는 발표에 힘입어 1% 상승했다. 중국 최대 전기업체 화넝국제전력은 흑자 전환 소식에 0.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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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0.77% 오른 2만1148.39에,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즈(ST)지수는 0.18% 하락세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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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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