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협회장 빈자리 이번엔 채울까
29일 회추위 재투표로 결정
[아시아경제 고은경 기자]여신금융협회장이 이두형 전 한국금융 사장과 홍성균 전 신한카드 사장으로 압축된 가운데 오는 29일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협회 이사회 임원 13명이 오는 29일 회장후보 추천위원회에 전부 참석한다고 가정하면 22일 투표와 같이 동수가 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난 22일 이사회에는 최도석 삼성카드 부회장이 불참하면서 12명이 투표에 돌입, 1, 2차 투표별과 각 6표씩 득표수가 같아져 최종 후보 선정이 연기됐다.
최 부회장이 캐스팅 보트를 쥠에 따라 누가 여신협회장이 될 지는 그의 손에 달렸다. 하지만 결선에 가면 상황이 또 달라지기 때문에 그야말로 안개 속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당초 이두형 한국증권 금융 고문이 유력시 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예상보다 업계 출신의 홍성균 전 신한카드 사장이 세를 얻고 있으며 최 부회장도 업계 출신이라는 점에서 홍 전 사장이 뒤집기에 성공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사회 한 관계자는 "이날 반복 투표해봐야 똑같은 결과를 얻게 된다고 보고 시간이 지나면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의견으로 모아졌다"며 "따로 점수를 내거나 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두형 한국증권금융 고문의 경우, 여신협회장이 상근 체제로 전환되면서 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관료 출신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 전 사장이 일본 최대 대부업체인 다케후지와 손을 잡고 지난해 9월 여신금융회사를 설립하는데 참여한 점이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후문.
홍성균 전 신한카드 사장은 신한은행에서 20여년을 근무한 후 2002년 신한카드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후 신한카드의 기틀을 닦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 만큼 업계를 잘 안다는 얘기다.
반면 카드사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일부 캐피탈사와 소원하다는 점이 부담이 되고 있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한편 협회는 오는 29일 회추위를 다시 열어 재투표로 단독 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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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경 기자 scoopk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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