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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현지 성폭행혐의 6명 신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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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캐나다 토론토 교포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든 성폭행사건 한인 6명의 신상이 공개됐다.

토론토 현지 경찰에 따르면 4명의 여성에게 윤간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6명의 사진과 실명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들 중 하모(26)씨, 이모(37)씨, 이모(33)씨는 경찰서에서 찍힌 얼굴사진이 공개됐으며 지난 11~16일 경찰에 체포됐다.

신병을 확인하지 못한 조모(26)씨, 이모(36)씨, 김모(33)씨 등 3명은 캐나다 전역에 수배령이 내려진 상태다. 이들은 이미 지난주 각각 한국과 미국 등지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토 경찰은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이들 6명은 2009년 가을부터 2010년 2월까지 4명의 여성을 윤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며 "이들은 토론토 한인타운의 한 교회를 통해 만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강간·윤간·폭행·협박·감금·마약투여·아동포르노제작 등 총 67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4명중에는 한인 미성년자 1명도 포함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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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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