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오늘(19일) 한국캐릭터산업협동조합 건물 12층에서 콘텐츠 중소기업 대표 등과 만나 애로를 듣고 해결책을 논의했다.
이날 자리는 콘텐츠 중소기업계의 현장 목소리와 어려움을 듣고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는 유 장관을 포함해 유관 기관, 협동조합, 업계 관계자 등 23명이었다.
모두발언에서 유 장관은 "문화는 예술로 보지 말고 산업으로 봐야 한다"며 문화 콘텐츠 발전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박기식 코트라 전략사업본부장은 "수 년 전부터 콘텐츠 기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며 "예산 지원이 이뤄진다면 중동과 중남미 시장에서 콘텐츠 기업 진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영철 캐릭터조합 이사장은 "코트라는 시장 개척에는 전문성이 있지만 문화 산업 자체에 대한 전문성은 부족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조유현 중소기업중앙회 정책개발본부장은 "현재 중앙회는 매년 만 개의 중소기업 실태조사를 행하고 있다"며 "콘텐츠 중소기업 실태 조사를 하여 콘텐츠 산업 기초 자료로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인력 지원 정책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김시범 캐릭터라인 대표는 "콘텐츠 기업은 중견도, 중소도 아닌 소기업이 대부분"이라며 "정부의 일자리 지원은 5인 이상 기업만을 대상으로 해 콘텐츠 기업은 배제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기문 중앙회장도 "문화콘텐츠 기업에 대한 인턴 지원을 문화부가 고려해 주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 문제에 대한 쓴소리도 있었다. 조근주 디지털로이드 대표는 "우리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 문제가 해외에서 심각한 수준"이라며 "중국 홈페이지만 해도 우리 영화나 드라마를 버젓이 올려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유 장관은 "저작권 문제는 취임 초기부터 손대기 시작한 부분이다"며 "지난해 우리나라 내부로는 저작권 문제가 어느 정도 깨끗해졌다. 앞으로는 해외에서 우리 저작권을 침해하는 부분을 해결해 가겠다"고 답했다.
또한 원혜은 한복조합 이사장은 "지금 가장 낙후되어 있는 것이 한복"이라며 한복산업에 대한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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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유 장관은 "콘텐츠 산업이 발전하기 위한 방향은 어느 정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구체적 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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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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