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F-35B 라이트닝 II 스텔스 전투기가 수직착륙에 성공했다.


록히드마틴은 미국 매릴랜드 주? 록히드마틴은 파투센트 리버(Patuxent River) 미해군 기지에서 초음속 F-35B 라이트닝 II 스텔스 전투기가 최초로 41,000파운드 이상의 추력으로 수직착륙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F-35 단거리수직이착륙기(STOVL) 시험비행팀 선임 조종사인 그라함 탐린슨(Graham Tomlinson)는 “F-35가 자유 대기 상태 등에서 수직착륙 시험을 한 결과 정확한 항공기 조종을 위한 추진력과 기동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날 시험에서 탐린슨 조종사는 150피트 상공 제자리비행, 활주로 하강 등 13분 동안 비행했다.

F-35B는 미해병대에서 2012년 3월에 인수할 예정이며 1년 후인 2013년 3월에는 미공군이 F-35K를, 미해군이 F-35C를 인수할 예정이다. 내부 무장격실은 모두 2개소로 각 격실마다 2만5000파운드급의 무장을 탑제할 수 있으며 주날개의 좌우에 3개의 무장장착 하드포인트를 설치할 수 있다.


기관포의 경우 분당 최대 3,300발을 발사 할 수 있는 개틀링(Gatling)기관포를 장착한다. F-35B의 경우에는 기관포를 내장하지 않는 대신 스텔스 능력을 갖춘 외부장착형 기관총 포드를 장착하며 포드에는 220발의 탄환을 장전한다. 끊임없이 업그레이드를 추진 중인 F-35는 임무에 따라 대전차미사일, 레이더미사일, 스톰셰도우 등의 스텔스 순항미사일도 운용할 계획이다.


F-35B는 미해병대 AV-8B 단거리수직이착륙기과 F/A-18 전투기를 대체한다. 영국의 공군과 해군, 이탈리아의 공군과 해군도 F-35B를 도입할 예정이다. 단거리 수직이착륙 기능과 함께, F-35B는 연합군이 작은 함정은 물론, 활주로가 아닌 지역에서도 작전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세계 전역에서 원정작전을 가능케 한다.


F-35에서 중요한 것은 중량이 아니라 작전반경이다. 펜타곤이 요구하고 있는 작전반경은 F-35B가 518마일, F-35A가 678마일, 그리고 F-35C가 690마일에 이른다.


영국 공군 전투기 조종사로 퇴역하여 1986부터 지금까지 BAE 시스템에서 근무하고 있는 톰린슨은 “조종석의 조작량이 감소한 것은 기존의 단거리수직이착륙기와는 대조적이다"며 "저속 항공기 조종 및 착륙 기능과 함께 부각된 이점은 F-35의 수직이착륙 역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금일 시험비행한 기종의 명칭은 BF-1으로 현재 파투센트 리버 미해군 기지에서 시험비행 중인 3대의 F-35B 단거리수직이착륙기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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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 프로그램은 정비활동, 예비부품 추적, 기술데이터 지원 등을 위해 록히드마틴이 개발한 자동 군수지원 정보체계인 ALIS(Autonomic Logistics Information System)를 적용하고 있다. ALIS는 F-35의 후속지원 체계로 미국 텍사스 주 포트 워스 (Fort Worth)에 위치한 자동 전세계 후속군수지원 (ALGS: Autonomic Logistics Global Sustainment) 운영 센터에서 24시간 모니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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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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