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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민주, 4대강이 청계천 될까 두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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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한나라당은 19일 4대강 사업에 대한 민주당의 비판과 관련, "민주당이 4대강 살리기 저지에 사활을 거는 것을 보면, 4대강 살리기가 성공하면 다음 대선은 하나마나 하다는 생각을 굳힌 것 같다"고 비판했다.

조해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하나부터 열까지, 묻지마 식으로 4대강 살리기에 걸어서 집요하게 흠집을 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 대변인은 특히 "민주당 말대로 하면 4대강 살리기 예산은 도깨비 방망이인 셈"이라면서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라디오 연설에서 4대강 살리기를 안 하면 영유아 무상보육, 초·중학생 무상급식, 고등학교까지 의무교육, 대학생 반값등록금, 지방 국공립대학 무상교육을 다 할 수 있다고까지 말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집권 10년 경험이 있는 야당치고는 너무나 무책임한 선전선동"이라면서 "4대강 살리기를 기어코 못하게 만들 생각이라면 민주당 근거 지역의 사업부터 솔선해서 그만두고 그런 주장을 하는 것이 도리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김성조 한나라당 정책위의장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청계천에 놀란 가슴 4대강에 떨고 있다'는 말이 민주당의 마음을 잘 대변하고 있다"며 4대강 사업 예산 삭감을 주장하는 민주당을 비판했다.
그는 특히 "4대강 사업은 적법 절차에 따라 통과된 예산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라면서 "4대강 사업은 기간과 예산이 한정돼있으나 전면 무상급식은 기간과 소요재원이 무한정이어서 한번 시행하면 다시 되돌리는 게 불가능하다"고 민주당의 주장을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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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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