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민주당 등 야당에서 주장하는 무상급식은 국가재정의 효율적 집행을 고려하지 않고 표만 생각하는 포퓰리즘"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날 당정회의에서 결론이 난 중산층 무상보육 확대에 대해 "아기가 태어나서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무상보육을 하는 것은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유아 교육과 보육을 국가에서 책임지면 실질적인 가계 부담이 줄어들고, 영유아 교육보육을 확대하는 효과가 있다"며 저출산에도 도움이 되고 여성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것은 민주당의 마음이 오락가락 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며 "'청계천에 놀란 가슴 4대강에 떨고 있다'는 말이 민주당을 잘 대변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4대강 사업은 기간과 재원이 한정된 사업이지만 무상급식은 한번 전면실시하면 다시는 되돌리는 것이 불가능한 사업"이라며 "민주당은 실현가능성도 없는 선심성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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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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