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신영증권은 17일 하이닉스에 대해 기대 이상의 실적과 반도체 가격의 강세 국면이 계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승우 애널리스트는 "디램(DRAM) 및 낸드플래시 가격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 1·4분기 실적도 기존 추정치를 상회하는 매출 2조8100억원, 영업이익 747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채권단 지분 매각은 "순조롭게 마무리됐다"고 평가했다. 채권단 전체 보유물량 중 정리금융공사의 3431만주를 제외한 1억3100만주의 약 30% 정도인 3928만주(6.66%)가 일단 매각됐는데 15일 종가(2만3500원)기준 할인율 없이 순조롭게 소화 됐다는 것. 이 애널리스트는 "최근의 디램 가격 강세 등 견고한 펀더멘털과 낮은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당연한 결과"라고 해석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의 지분율은 21.4%로 줄어들게 됐고 채권단 내 최대 주주는 외환은행에서 정리금융공사(5.8%)로 바뀌게 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블록세일 이슈가 일부 해결됐다고 해서 하이닉스 주가의 가파른 상승을 바로 기대하는 것은 지나친 단순화라고 진단했다. 단지 이번 블록세일이 디스카운트 없이 진행됐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주식의 수급 부담이 줄어들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봤다. 그는 "오버행 이슈 해소라는 사실보다는 펀더멘털이 차근차근 확인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주가도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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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1~2분기 실적 전망치가 너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점과 계속된 디램 강세로 PC의 디램 용량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정도는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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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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