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주식1만9000주..10년간 스톡옵션 행사 차익 '70억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김순택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SDI의 세번째 주주로 등극했다. 지난 2000년 행사가 3만7500원에 받은 스톡옵션 9만여주 중 남은 2만주를 행사한 결과다. 김 부회장은 '삼성 SDI 스톡옵션 행사'로만 10년간 70억원 가량의 차익을 내게 됐다.


삼성 SDI는 15일 "지난 8일 김 부회장이 주식매수선택권으로 보통주 2만주를 행사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로써 김 부회장은 원래 보유 중이던 1만1000주를 더해 총 3만1000주의 삼성SDI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이후 김 부회장은 10일, 12일에 걸쳐 각각 1만주, 2000주를 장내 매도했다. 이에 따라 김 부회장은 15일 현재 1만9000주를 보유하게 돼 삼성전자, 삼성SDI에 이어 세 번째 주주로 올라섰다.


지난 2000년 스톡옵션 9만8000주와 장내매입한 자사주 1000주 등 삼성SDI 총 9만9000주에 대한 취득자금은 37억여원이었다. 주당 평균 매입단가는 3만7996원.

삼성SDI의 주가는 15일 종가 기준으로 13만500원이다. 남은 2만주 스톡옵션 행사 후 처분한 1만2000주의 차익만도 11억6100만원 가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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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 부회장은 제일합섬, 삼성그룹 회장비서실 부사장, 삼성중공업 건설기계부문 대표이사를 거쳐 삼성SDI 대표이사 부사장, 사장으로 재직한 뒤 지난해 말 삼성그룹 인사에서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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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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