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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美개봉 첫주 51위..'괴물' 기록 넘어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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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가 북미 개봉 첫주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새로 개봉한 영화 중 다섯 번째로 높은 순위인 51위에 올랐다.

북미 지역 5개 도시, 6개 상영관에서 소규모로 개봉한 '마더'는 지난 주말 사흘간 3만 5858달러를 벌어들였다.
스크린당 수입은 5976달러로 새로 개봉한 영화 중에는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1개 스크린당 1만 6822달러의 수입을 나타냈다.

봉감독의 전작 '괴물'은 지난 2007년 북미 지역 71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첫 주말 31만 4488달러를 벌어들인 바 있다. 이 영화는 미국 내에서만 220만 1923달러의 극장수입을 올렸다.

한편 배급사 매그놀리아 픽처스는 '마더'의 개봉관수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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