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11일 외환은행의 매각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는 아직 이르다면서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고은 애널리스트는 "외환은행 인수에 관심을 보이던 KB금융, 하나금융 등 잠재적 매수자들이 현재 적극적으로 나서기 힘든 여건"이라면서 "특히 KB금융의 경우 현재 지주사 회장의 부재로 인해 외환은행 인수와 같은 중대한 의사결정은 신임 회장 선임 이후로 미뤄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KB금융과 하나금융은 우리금융 민영화를 앞두고 산업 재편의 핵심 역할이 기대되기 때문에 우리금융 민영화의 큰방향이 잡힌 이후에 외환은행 매각 관련 논의를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외에는 농협과 산은금융지주가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이들 역시 내부적인 이슈로 적극적인 매수자 역할을 기대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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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에 앞서 외환은행의 대주주인 론스타는 외환은행 지분 51.02% 매각절차를 다시 추진한다고 밝혔다. 래리 클레인 은행장은 사내 방송을 통해 아직 우선협상자는 없으며 자격을 갖춘 국내 및 국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분매각 절차를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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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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