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이집트의 최고 종교 지도자인 모하메드 사이드 탄타위가 10일 타계했다.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탄타위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심장마비로 81세의 삶을 마쳤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다가 카이로로 돌아오던 중 쓰러져 리야드 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탄타위는 이집트 내 최고 수니파 종교기구인 알-아즈하르의 수장으로 1996년부터 수니파 최고 지도자에 붙는 호칭인 ‘그랜드 셰이크'로 불려왔다.

탄타위는 정부와 사법부에 여성 고용을 촉구하는 율법 해석을 내놓는 등 여성의 인권 신장을 지지해왔다.또 외부적으로는 중동 평화의 진전에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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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2007년 탈레반의 한국인 납치에 대해서도 민간인 납치는 이슬람에서 가르치는 관용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강력하게 비난하며 탈레반에 한국인 인질을 석방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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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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