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비 코헨 1250p 이상 주장 "美 더블딥 가능성 낮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뉴욕증시의 전고점 돌파 여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춤거렸던 뉴욕증시가 최근 들어 완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그 속도도 예상보다 빠르기 때문이다.


S&P500 지수는 전날 1140.45로 거래를 마쳐 지난 1월19일 기록한 연고점(1150.45)과의 격차를 10포인트로 줄였다. 연고점과의 간격을 1% 이내로 줄인 것.

이런 가운데 골드만삭스의 유명 투자전략가인 애비 코헨은 S&P500 지수의 적정 가치가 1250~1300 사이라고 주장해 주목된다. 코헨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지지는 않을 것 같다며 주식은 채권에 비해 나은 수익률을 안겨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코헨은 "지난 몇주간 미국 경제가 더블딥에 빠질 가능성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고용, 수요, 신규 주문 등은 악화 정도가 완화됐고 소비는 개선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식시장이 경기에 항상 선행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S&P500 지수는 1250~1300선이 적정 가치라고 주장했다. 한 마디로 경기가 개선되고 있고 증시가 더 오를 여지가 있다는 주장이다.


뉴욕 증시는 지난주 후반 강세를 보였고 지난 이틀간 숨고르기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는 12일 2월 소매판매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는 점에서 금일 숨고르기가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하지만 2월 소매판매가 소비가 개선되고 있다는 코헨의 주장을 뒷받침해줄 수 있다면 이번주에도 뉴욕증시는 주 후반 힘을 받으며 전고점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0일에는 오전 10시에 1월 도매재고, 오후 2시에 2월 재정수지가 발표된다. 1월 도매재고는 0.2% 증가세로 반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년여간 감소세를 보이던 도매재고는 지난해 10월부터 증가세를 보이다 12월에 예상밖의 감소세를 보인바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도매재고의 증가가 수요 회복의 전조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따라서 2월에 증가세로 돌아설지 여부가 주목된다. 아울러 함께 발표되는 도매판매가 얼마나 증가했을지도 주목거리다.

AD

2월 재정적자는 2100억달러로 예상돼 1월 426억달러에 비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