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하루 만에 매수 전환..기관 닷새만에 순매도
전기차 관련주가 급등하면서 투자심리 개선에 일조하면서 개인이 하루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선 것이 지수 상승 요인으로 분석된다.
8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35포인트(1.24%) 오른 517.63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0억원, 9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기관은 8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닷새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400원(1.06%) 오른 3만8200원을 기록했으며 SK브로드밴드(1.91%)와 포스코 ICT(3.38%), CJ오쇼핑(6.83%), 주성엔지니어링(2.22%), 코미팜(3.52%) 등이 상승했다.
이날 가장 눈에 띈 종목은 전기차 관련주.
AD모터스의 거래가 재개되면서 상한가로 직행하면서 전기차 관련주로 매기가 몰리기 시작했다. 지식경제부가 '그린카 전략포럼' 발대식을 갖고 전기차 산업 육성에 관한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소식도 투심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최근 눈에 띄는 테마가 없었던 것도 전기차 테마의 급등세를 부채질했다.
뉴로테크와 에듀패스 등도 상한가 행진에 동참했으며 2차전지 관련주도 일제히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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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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