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협회는 한국전력공사 박광규 수석연구원과 위너콤 박태병 연구소장을 '이달의 엔지니어상' 3월 수상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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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부문 수상자인 한국전력공사 박광규 수석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원자력발전소 화학세정기술 및 고효율 친환경 수처리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수석연구원은 증기발생기 보호를 위해 고리 4호기에 화학세정기술을 적용했다. 이로 인해 발전소 출력이 100% 회복되었으며 약 971억원의 경제적 성과를 거두는 등 국내 전력사업 경쟁력 향상에 공헌할 수 있었다.
고효율 친환경 수처리기술은 국내 가압경수로형 원자력발전소 16기와 대용량 석탄화력발전소 35기에 적용돼 매년 약 760억원의 경비절감 효과를 발생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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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부문 수상자인 위너콤 박태병 연구소장은 자동차용 글라스 안테나 국산화 및 통합 안테나 세계 최초 독자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박 연구소장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자동차용 글라스 안테나의 패턴 및 증폭기 설계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국산화했다. 이를 통해 수입제품 대비 뛰어난 수신 성능을 보여주는 것과 함께 약 38% 가량 원가를 절감해 연간 20억원 이상의 매출 증대 및 수입 대체 효과를 기록했다.
또한 박 연구소장은 세계 최초로 라디오, 위성라디오, GPS가 통합 구현되는 복합안테나를 개발해 양산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2년간 약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해외시장 개척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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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우수 엔지니어를 발굴·포상해 산업기술 인력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현장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2년 7월부터 시상해오고 있으며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엔지니어 각 1인을 선정,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과 트로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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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s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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