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 부회장이 5일 "올해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온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이날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자리는 기업에서 나오고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투자가 늘어야 하는데 투자는 기업 환경이 좋을 때 가능하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전경련이 8년 내 300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선언한 것과 관련 정 부회장은 "지난 2008년 기준 국내 고용율은 64%로 OECD 국가 중 22인데 300만개 일자리 창출 시 선진국 수준인 72%를 달성할 수 있다고 본다"며 "올해 40만개의 일자리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전경련은 조만간 300만 고용창출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사업 계획과 향후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밝힐 예정이다.


정 부회장은 "중견기업을 육성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투자를 막는 각종 규제 장벽을 낮추고 중견기업 성장을 위한 인센티브 제도 등 지원 방안을 연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취임 2주년을 맞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취임 이후 고용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노력했고 재계의 숙원 사업이던 수도권 규제 완화와 출총제 폐지, 금산분리 규제 완화 등 기업 경쟁력을 제한하는 규제 개선을 위해서도 힘썼다"며 "기업이 이윤 창출이 목적이라면 전경련은 회원사인 기업의 이익을 대변하는 기관이라는 점에서 큰 차이를 느꼈다"고 답했다.


아울러 "다보스 포럼 기간 열린 코리아 나이트 행사와 WEF 동아시아포럼 등을 통해 한국의 브랜드를 알리는 데 성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을 비롯한 빙상에서 우리 선수들이 선전한 것도 한국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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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3월 MB 정부 출범 직후 전경련 상근 부회장에 취임한 정 부회장은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출신. 기업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조석래 회장과 함께 전경련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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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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