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지식경제부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가 공동주최하는 한-OECD 녹색성장 워크숍이 4, 5일 이틀간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다. 다음은 워크숍 주요 참석자들의 발표요지다.


▲이기상 현대자동차 상무
친환경차는 대체연료의 사용, 기존차량대비 석유에너지 사용을 크게 감소시키는 차량으로, 현재는 배터리 및 전기 모터의 용량에 따라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로 구분된다. 핵심기술은 모터, 인버터, 배터리 등의 공통 기술과 고효율 엔진, 수소연료전지 스택, 급속 충전 등의 고유 기술로 나뉜다. 친환경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친환경차가 극복해야할 장애요인을 해결할 경우, 향후 친환경차에 대한 수용도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친환경차 시장은 현재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연료전지자동차는 2015년에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양산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시장 확대가 예상될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환경보호를 위한 파워트레인 전개 전략(연료경제 향상, 바이오 연료, 에코 드라이빙 등)을 수립하여 자동차 효율 향상과 친환경차 기술개발을 수행 중에 있다. 지난해 7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출시를 시작으로 친환경차 출시를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향후 친환경차 기술개발 및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정부-업계-학계간의 긴밀한 협조와 각각의 충실한 역할 수행이 필수적이다.

▲하루요시 구무라 닛산자동차 닛산연구소 부회장
석유 생산은 현재, 한계점에 이르렀으며, 현재는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한 시대로 화석연료 가격 대비 전기에너지가 낮은 요금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닛산에서는 이산화탄소배출을 2050년까지 현재대비 90%를 감소한 450ppm까지 유지할 계획을 세웠다. 석유에너지가 아닌 전기에너지를 사용하여 계획을 완성할 예정이다. 닛산의 전기차인 "LEAF"는 가정에서 충전이 가능하며 가솔린 차량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고유가 시대에 효율적인 자동차이다. 전기 부품으로 단가 하향이 용이하며, 전기자동차의 핵심 부분은 합판으로 마감된 리튬 이온(Li-ion) 배터리이다. 닛산은 리튬 이온 밧데리의 잠재 능력을 알고 1992년부터 개발을 시작, 합판 마감 리튬 이온 밧데리의 성능은 원통형에 비해 두배의 파워와 에너지를 발휘하며, 고 신뢰성을 가진다. 전기자동차의 잠재 시장은 전세계 자동차 시장의 15% 정도인 1억명의 수요를 가지고 있으며, 충전이 가능한 출퇴근 범위에 위치해야 한다. 전기자동차를 둘러싼 새로운 비즈니스영역으로 에너지공급과 전기 발전소와 같은 곳을 고려해야 한다. 태양광을 이용한 충전 센터를 설립하여 자동차 전기 충전을 하며 전기 자동차뿐만 아닌 모든 가전제품에 이용할 수 있는 기술로 발전될 것이다.


▲마틴 코어 독일 자동차 협회 경제정책 및 기후보호 팀장
유럽은 엔진과 파워트레인의 기술개발로 차량별로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19%까지 감축하고 차종별 감축수치를 별도 계산해 목표감축량을 설정했다. 2006년 유럽에서의 차종별 평균 배출량은 160g /km로 2015년까지의 목표치인 130g/km 대비 19%를 감축 수치로 산출하고 EU 규정 정의한 수치적용을 위해 60%의 기울기를 적용하여 차종별 최종 감축 수치를 산출했다. 따라서, 기어변속장치, 회전저항감소 타이어 사용, 무게저감 등의 방식을 통해 이산화탄소감축량을 정책 목표 도달점까지 달성 가능하다. 한국시장에서 유럽 방법을 적용한다면 우선 차량의 무게를 변수로한 접근에서 자동차 무게조절을 통한 배출량 감축이 있다. 둘째는 합당한 목표 설정을 통한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이다. 이는 한국이 2015년까지 이산화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140g/km로 할 경우 관련 기술개발이 진행돼야 한다. EU의 이산화탄소배출 감축에 대한 규정은 수많은 논의를 통해 도입된 만큼, 한국의 표준 규정은 국내 차종별 특성, 테스트방식 등의 국내의 다양한 요인들을 고려하여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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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홍범 KT 상무
KT는 에너지 절감 차원에서 Green of IT 사업인 그린IDC, All-IP 네트워크, 클라우드 컴퓨팅 등 친환경 미래 기술들을 활발히 도입하고 있다. 특히 화상회의, 미래교통, U-Health, 스마트그리드와 같은 Green by IT 신산업 영역은 KT의 주요 성장엔진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그린IT 비즈니스는 한국의 녹색성장 정책을 세계최고의 사례로 국가 대표브랜드화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녹색성장은 국가의 생존과 미래를 위한 필수 요소이며 그린IT는 한국의 녹색성장을 이끌 핵심 영역 중 하나로서 IT 컨버전스라는 도구로 진보적인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현실화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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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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