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KCC(회장 정몽진)는 23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죽산업단지에서 연 6000t 규모의 폴리실리콘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준공하고 상업생산에 들어갔다.


KCC는 2008년2월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을 선언한 이후 그해 7월 대죽실리콘 공장 파일럿 플랜트(Pilot Plant)에서 독자기술로 초고순도 폴리실리콘 생산에 성공해 장기 공급 계약처인 미국 SPI(Solar Power Industries)사 등에 공급해 왔다.

폴리실리콘 '일레븐-9(99.99999999999%)'수준까지 생산할 수 있는 설비로 향후 초고순도 폴리실리콘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KCC는 미국 SPI사와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국내 및 해외 주요업체들과 대규모 장기공급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기반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CC는 앞서 현대중공업과 폴리실리콘의 안정적인 공급과 구매를 위해 합작법인 ㈜KAM(Korea Advanced Materials)을 설립하기도 했다.


또 앞으로 연산 1만8000톤 이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4년 국내 최초로 유기실리콘 모노머의 상업생산에 성공해 실리콘 원료에서부터 2차 부가제품에 이르기까지 일관생산체제를 갖추고 있는 KCC는 대죽 폴리실리콘 공장 준공으로 유기·무기 종합실리콘 생산업체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AD

정몽진 회장은 "그 동안 우리나라와 같이 자원이 부족한 국가는 실리콘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정밀화학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최첨단 신소재산업인 실리콘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투자를 집중해 왔다"며 "세계 주요 메이저기업들이 주도하는 폴리실리콘 시장에서도 생산규모와 제품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지배력을 강화해 세계 톱 업체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