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아직도 전교조 교사들의 편향된 교육을 받은 세대들이 사회의 중추기관에 다수 포진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우리는 좌파정권 10년 동안 박아 놓은 대못을 차근차근 뽑아내고 국가를 정상화시켜야 한다"며 "국가중추기관이 더 이상 이념 편향적 판단으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흔드는 일이 없도록 스스로 제도개선과 인적쇄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사법부는 판결이 미치는 사회적 파급력을 고려해 항상 균형 잡힌 시각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사회정의와 국가정체성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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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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