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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 "'국민 30%만 찬성' 아프간 재파병 왜 추진하나"

최종수정 2010.02.19 11:34 기사입력 2010.02.1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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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민주노동당은 19일 아프가니스탄 재파병 동의안의 국회 국방위 상정과 관련, "여당이 절대과반수의 힘으로 파병동의안을 날치기 처리하는 것은 국민의 뜻과 국회의 합의정신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민노당 정책위의장인 이정희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2월 대국민 여론조사에서 아프간 재파병을 찬성하는 국민은 단지 30%에 불과했다. 정부와 여당의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특히 '지역재건팀과 경비병이 아프간 재건에 큰 도움이 되고 국제적 위상을 높일 것'이라는 정부의 입장과 관련, "이는 거짓말에 불과하다"면서 "파병하려는 지역재건팀과 경비병은 UN전문가들도 전투병에 불과하다고 조언을 하고 있고 아프간 현지에서는 지역재건팀과 경비병을 군대로 인식하고 테러 목표로 삼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미국과 유럽의 파병국들이 '언제, 어떻게 철수하느냐'를 논의하는 이때, 우리 정부가 2년 6개월간의 재파병안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국제정세와 국가의 이익에 맞지 않다"면서 정부와 여당에게 아프간 재파병동의안의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한편, 이날 국회 국방위에 상정된 아프간 재파병 동의안에는 2년 6개월 동안 100여명의 지역재건팀과 이를 보호하기 위한 350명의 전투병력을 파병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한나라당은 파병동의안이 이날 국방위를 통과하면 오는 25일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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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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