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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부터 상가까지…틈새상품 투자세미나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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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각종 투자관련 세미나가 투자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인기 투자처인 주식관련 세미나는 물론 외환·미술품·상가 등 주제도 다양하다.

틈새상품 투자 세미나가 이처럼 다양하게 열리는 것은 저금리가 유지되는 가운데 시중에 토지보상금 등 각종 유동 자금이 대거 풀렸기 때문이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떠도는 돈을 붙잡겠다는 심산인 것이다.
19일 투자세미나 업계에 따르면 KEB외환선물은 다음달 3일 외환거래를 위한 투자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외환시장에 입문하는 초보 투자자와 중급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국내·해외 주요지표 설명 및 기본적 분석의 이해 ▲해외선물(통화, 지수, 원유, 금) 상품 상세 설명 ▲매매기법 소개 등이다. 외환시장은 환율에 따라 수익이 달라지는 구조로 이뤄져 있다. 증거금의 20배까지 투자할 수 있어 극대화된 레버리지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반대로 큰 손실을 떠안을 수도 있다는 게 단점이다.

한국미술경영연구소는 다음달 4일부터 동국대학교 사회교육원에서 예술시장 및 아트재테크 강의인 미술품 투자 세미나 과정을 개최한다. 총 15주 과정이다. 한국미술경영연구소는 이번 세미나에서 국내·해외 미술시장의 트랜드와 아트재테크를 위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상가뉴스레이다도 다음달 4일부터 상가투자 세미나를 열어 상가투자시 전술과 상가관련세금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상가시장은 주택과 주식시장의 틈새시장으로, 시장별 정책과 경제상황에 따른 풍선효과를 누리며 대체 투자처로 역할을 하고 있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틈새 투자상품은 기존 투자상품인 주식이나 아파트와 달리 검증이 다소 부족하기 때문에 개인적인 판단만 하고 투자하기 보다는 전문가와 밀도있는 상담 등을 통해 투자에 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단 투자 세미나 중에는 회사 차원에서 투자자 유치만을 주목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어 커리큘럼이 현실과 맞지 않거나 개인신상 등을 요구한다면 주의해야 한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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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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