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KOSPI 5일재 하락 '20선 아래로'..215콜 미결제 만기후 첫 감소
가장 얕은 외가격 215콜의 미결제약정이 감소하면서 지수 추가 상승에 대비하는 모습도 엿보였다. 215콜의 미결제약정 감소는 2월 옵션만기 후 처음이었다. 반면 등가격 212.5콜의 미결제약정은 상대적으로 뚜렷한 증가세를 보여 현 지수대에서의 저항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옵션 대표내재변동성도 하락했는데 콜보다 풋의 낙폭이 더 컸다. 콜 대표내재변동성은 전날 17.9%에서 16.7%로 하락했고 풋 대표내재변동성은 21.9%에서 19.1%로 하락했다.
콜옵션에서는 68만계약 안팎의 거래량을 기록한 225콜과 220콜의 거래가 활발했다.
풋에서는 200풋의 거래량이 58만계약으로 가장 많았다. 200풋은 전일 대비 0.78포인트(-56.12%) 빠진 0.61로 마감됐다. 미결제약정도 5만88계약 급증했다. 풋옵션 중 최대 증가였다.
등가격 212.5콜은 전일 대비 1.70포인트(59.65%) 오른 4.55로 마감된 반면 212.5풋은 2.55포인트(-43.59%) 빠진 3.30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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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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