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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보기 절정 속 코스닥 51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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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막판 '쓸어담기'..개인 '주춤'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6일 연속 상승하며 510선을 회복했다.
전일 미국 증시 급등 소식에 기분좋게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매수와 매도를 오가며 눈치보기 작전을 펼쳤으나 끝까지 상승폭을 유지했다.

장 막판 개인이 한걸음 물러나며 원전 관련주가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기도 했으나 기관이 구세주로 나섰다. 코스닥 지수가 일봉 챠트 상 20일 이동평균선 마저 돌파한 뒤 강하게 지지 받는 모습을 끝까지 확인 한 기관은 동시호가 때 집중적으로 순매수했다.

17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21포인트(1.22%) 오른 515.16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억원, 1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기관도 41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550원(1.46%) 오른 3만8150원을 기록했으며 셀트리온(3.15%)과 태웅(2.0%), 소디프신소재(2.1%), 네오위즈게임즈(3.45%) 등이 상승했다.
반면 메가스터디(-0.42%)와 태광(-1.82%), SK컴즈(-0.71%) 등은 하락했다.

이날 가장 눈에 띈 종목은 원전 관련주와 스마트 케어 수혜주.
버락 오마바 미 대통령이 조지아주 버크카운티에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에 80억달러 규모의 대출보증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 것을 호재로 인식했다. 장 초반 모건코리아가 상한가로 치솟으며 이날의 메인 테마가 될 것 같은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쏟아진 차익 매물에 대부분 원전 관련주가 장 초반 상승폭을 일부분 반납했다.

스마트 케어 관련주는 새로운 호재는 없었으나 지속적인 관심 속에 상승폭을 키운 상태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자책 관련주도 장 초반 대비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12종목 포함 574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4종목 포함 361종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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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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